년말 0 시
불꽃놀이
매케한 연기에
과거를 토해내는 사람들
절규인듯 , 호소인듯
하늘 땅 흔드는 폭음 속에서
영원의 한편으로
녹아져 잦아들면
생긴대로 , 크기대로
허물벗는 되색임질
구구절절 새로워진 몸짓은
옛 이야기를 지워낸 자리에서
따뜻 함으로 함박 불꽃 자물린
시작과 끝에 생명을 채워
어둠을 거둬낸 불꽃 놀이
순수한 눈빛은
시공을 초월한 새벽을 맞아들여
자기상을 지켜줄 불씨 하나씩
몰래 아껴 아침을 계약 하고
역사에 발을 담근다 .
불꽃놀이
매케한 연기에
과거를 토해내는 사람들
절규인듯 , 호소인듯
하늘 땅 흔드는 폭음 속에서
영원의 한편으로
녹아져 잦아들면
생긴대로 , 크기대로
허물벗는 되색임질
구구절절 새로워진 몸짓은
옛 이야기를 지워낸 자리에서
따뜻 함으로 함박 불꽃 자물린
시작과 끝에 생명을 채워
어둠을 거둬낸 불꽃 놀이
순수한 눈빛은
시공을 초월한 새벽을 맞아들여
자기상을 지켜줄 불씨 하나씩
몰래 아껴 아침을 계약 하고
역사에 발을 담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