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지는것
그 누구의 바램도 아닌데
찢겨진 꽃잎의 아우성
피어날 때의 화려하던
입입 의 찬미 저절로 정지된
퀭한 몸부림으로 흘러 내린다
첫사랑 이던 설레임이
자연으로
축처져 기죽은 허전함
비바람에 씻어내며
우는 소리를 듣노라면
꽃비 맞으며 걷던
내 젊은 날이 그립다
그 누구의 바램도 아닌데
찢겨진 꽃잎의 아우성
피어날 때의 화려하던
입입 의 찬미 저절로 정지된
퀭한 몸부림으로 흘러 내린다
첫사랑 이던 설레임이
자연으로
축처져 기죽은 허전함
비바람에 씻어내며
우는 소리를 듣노라면
꽃비 맞으며 걷던
내 젊은 날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