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춤
칼춤을 춘다
칼춤을 춘다
홀로 칼춤을 춘다
빈 허공에 날카로운 칼날이
바람을 가르고
휑휑 사라져 간다
눈 먼 장님은 물러서라!
내 칼날엔 눈빛이 없나니
그저 사정없이 휩쓸리라!
내 목은 이미 내것이 아니다
또한 네 것도 아니다
이미 자승 사자의 몫이다
칼춤을 춘다
칼춤을 춘다
날카로운 칼날이 허공을 가른다-
칼춤을 춘다
칼춤을 춘다
홀로 칼춤을 춘다
빈 허공에 날카로운 칼날이
바람을 가르고
휑휑 사라져 간다
눈 먼 장님은 물러서라!
내 칼날엔 눈빛이 없나니
그저 사정없이 휩쓸리라!
내 목은 이미 내것이 아니다
또한 네 것도 아니다
이미 자승 사자의 몫이다
칼춤을 춘다
칼춤을 춘다
날카로운 칼날이 허공을 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