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지교(刎頸之交)/ 유성룡
민들레 꽃씨처럼
하얗게 투명한
차림으로
솔솔이는 바람결에 가벼이
나들이 하노라니
스치는
당신의 향기리라.
생각하니 어느새
일주(日周)변화를 하더니
소중한 꽃잎 하나
내 가슴에 피어 나더니
오래 되어도 변하지 않는 색깔로
억세게 기릴거라고
노랗게 자랐나니...
민들레 꽃씨처럼
하얗게 투명한
차림으로
솔솔이는 바람결에 가벼이
나들이 하노라니
스치는
당신의 향기리라.
생각하니 어느새
일주(日周)변화를 하더니
소중한 꽃잎 하나
내 가슴에 피어 나더니
오래 되어도 변하지 않는 색깔로
억세게 기릴거라고
노랗게 자랐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