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고 있으면/ 유성룡
살며시 들여다 본 회색 눈빛 사이로
이른 아침 하얀 꽃잎에 맺혀 적셔있는
이슬 같은 눈동자엔 그리움으로 가득차
내게 다가오며 또 가까이 올수록
쿵쾅거리는 맥박소리가 귓전에 들려오는
그 고동소리가 나를 부르며 손짓하는
네 순결한 모습은 백합같이 방긋 웃으며
머언 발치에서 이슬 젖은 눈망울로
조금씩 조금씩 유혹해 온다.
잔잔한 호수 같은 내 마음에
네 미소가 메아리 칠 때에는 한없이 즐겁고,
네가 없는 자리에는 파도가 일어 술렁거리고
괜시리 기다려지는 알 수 없는 내 마음에도
네 마음은 살아 꿈틀거리는 청순한 사랑이,
순간 순간
네 마음속에도
심장의 멈춤을 느낄 수 있어
우리는 이렇게 만나서
인간의 온도를 체험하고 있다.
살며시 들여다 본 회색 눈빛 사이로
이른 아침 하얀 꽃잎에 맺혀 적셔있는
이슬 같은 눈동자엔 그리움으로 가득차
내게 다가오며 또 가까이 올수록
쿵쾅거리는 맥박소리가 귓전에 들려오는
그 고동소리가 나를 부르며 손짓하는
네 순결한 모습은 백합같이 방긋 웃으며
머언 발치에서 이슬 젖은 눈망울로
조금씩 조금씩 유혹해 온다.
잔잔한 호수 같은 내 마음에
네 미소가 메아리 칠 때에는 한없이 즐겁고,
네가 없는 자리에는 파도가 일어 술렁거리고
괜시리 기다려지는 알 수 없는 내 마음에도
네 마음은 살아 꿈틀거리는 청순한 사랑이,
순간 순간
네 마음속에도
심장의 멈춤을 느낄 수 있어
우리는 이렇게 만나서
인간의 온도를 체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