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27 06:41

곤보(困步)

조회 수 414 추천 수 1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곤보(困步)/ 유성룡




아직 세상을 시작도 아니했는데
많은 것을 담고 있는 것이
영악하면서도 정직한 자신을 대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어떠한 겅우에도
또바기 존대와 드레가 있는 존경을
빠뜨리지 않는 지혜를
꾸려갈 수 있다는 것이

최선의 길이란 것을
알고 있을 법함과

그리고 너무 학대도 안일도 말고
오늘 이 시간을 열심히 충심으로

무엇에든지 열정적으로 불태울 수 있는
삼면육비함의 믿음이
가장 크게 자리하고 있을 것이 각별해
나름대로 생각하게 하는 하루를 마친다

하얀 마음의 낙조가
짙은 바닷가를 찾을 여유로서
상련相戀한 시절 돌이킬 수는 없지만,

지는 해를 바라보며
용서를 구하기 까지의 장취성과
맑은 영혼을 가졌기에
그것이 성숙의 동기(動機)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9 빈컵 강민경 2007.01.19 362
288 기도 성백군 2007.01.18 151
287 전지(剪枝) 성백군 2007.01.18 223
286 어둠별 외롬에 사모친다 유성룡 2007.01.09 257
285 새해 새 아침의 작은 선물 이승하 2006.12.31 904
284 고대 시학(詩學)을 통해서 본 시의 근원적 이해 박영호 2006.12.28 893
283 고향에 오니 김사빈 2006.12.19 434
282 포수의 과녁에 들어온 사슴 한 마리 김사빈 2006.12.19 499
281 밤 손님 성백군 2006.08.18 256
280 4 월 성백군 2006.08.18 214
279 초석 (礎 石 ) 강민경 2006.08.18 250
278 내 눈은 꽃으로 핀다 유성룡 2006.08.16 328
277 갈릴리 바다 박동수 2006.08.14 347
276 사랑한단 말 하기에 유성룡 2006.08.13 239
275 폭포 강민경 2006.08.11 209
274 외연外緣 file 유성룡 2006.08.06 217
» 곤보(困步) 유성룡 2006.07.27 414
272 님의 생각으로 유성룡 2006.07.24 214
271 물레방아 강민경 2006.07.22 452
270 무사고 뉴스 성백군 2006.07.19 251
Board Pagination Prev 1 ...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