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박자박
내리는 비에
사립문 (四立門)이 열리고
비에 젖은 봄쳐녀
암내가
천지를 진동한다
가득찬 생명 움트는 소리가
4.19 의 피끓는 합성인듯
요원의 불길처럼 번져서
감당못할 봄
경수(經水)가 터져
온 들에 온 산에 홍수가 났다
내리는 비에
사립문 (四立門)이 열리고
비에 젖은 봄쳐녀
암내가
천지를 진동한다
가득찬 생명 움트는 소리가
4.19 의 피끓는 합성인듯
요원의 불길처럼 번져서
감당못할 봄
경수(經水)가 터져
온 들에 온 산에 홍수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