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57 추천 수 1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어둠별 외롬에 사모친다/ 유성룡




어둠별 반짝 반짝 어둠을 뚧고
서쪽하늘에 피었네
서창을 비추이는 두 눈동자

당장에라도 달려올 것만같은
외롬에 사모思慕친다
퍼석퍼석한 모습으로
죽어 한이 없을

그대 가는 길 온누리에 밝누나
세상에 나면서 얻은 三眞의 세가지
참된 性과 生과 情의 진리를 깨달아 살아가는 재미와

배우지 않아도 스스로 깨달아
이미 익숙해져 버린 경제관념은 약하고
본유관념의 여유롭고 적극적인 생활력으로

서로에게 실리와 안정을 찾도록 도우는
자신을  비추어 서로를 채우는
사랑의 과정이 참 아름답다

달 밝고 별 많은 밤하늘에 살아있네
바라보는 그 마음자리 더욱
모정을 먹고 자라는 어둠별(金星)

선명한 그대에 사모친다

아침이면
동해바다를 비추는 붉은 태양이
바다를 메우듯 뜨겁게 뜨겁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9 빈컵 강민경 2007.01.19 362
288 기도 성백군 2007.01.18 151
287 전지(剪枝) 성백군 2007.01.18 223
» 어둠별 외롬에 사모친다 유성룡 2007.01.09 257
285 새해 새 아침의 작은 선물 이승하 2006.12.31 904
284 고대 시학(詩學)을 통해서 본 시의 근원적 이해 박영호 2006.12.28 893
283 고향에 오니 김사빈 2006.12.19 434
282 포수의 과녁에 들어온 사슴 한 마리 김사빈 2006.12.19 499
281 밤 손님 성백군 2006.08.18 256
280 4 월 성백군 2006.08.18 214
279 초석 (礎 石 ) 강민경 2006.08.18 250
278 내 눈은 꽃으로 핀다 유성룡 2006.08.16 328
277 갈릴리 바다 박동수 2006.08.14 347
276 사랑한단 말 하기에 유성룡 2006.08.13 239
275 폭포 강민경 2006.08.11 209
274 외연外緣 file 유성룡 2006.08.06 217
273 곤보(困步) 유성룡 2006.07.27 414
272 님의 생각으로 유성룡 2006.07.24 214
271 물레방아 강민경 2006.07.22 452
270 무사고 뉴스 성백군 2006.07.19 251
Board Pagination Prev 1 ...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