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05 11:43

눈망울

조회 수 122 추천 수 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눈망울/ 천궁유성룡



가윗날 둥근 밤 하늘을 바라보면,
떠오르는 당신
동그란 눈망울을 기억하지요.

이맘때만 되면, 고향의
먼 산만 바라보는 허허로운 아비처럼

더욱이 당신을 만난
처음과 똑같이 후에도
더욱 그리울 것에

가슴부터 뭉클해 오는
탑탑한 생각으로
취바리를 두르고요.

그 속으로 한풀이라도 할듯이
언제나 당신의
향길 찾게 되지요. 서로

신접살림을 두텁게 함에 함께한
한갓 꿈으로
사리진 그 시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9 카일루아 해변 강민경 2008.01.06 190
408 방파제 성백군 2008.01.06 93
407 해 바람 연 박성춘 2008.01.02 205
406 한해가 옵니다 김사빈 2008.01.02 128
405 바람 성백군 2007.12.31 144
404 들국화 강민경 2007.12.29 197
403 나는 벽에 누워 잠든다 JamesAhn 2007.12.23 354
402 정의 - 상대성이런 박성춘 2007.12.17 211
401 상처를 꿰매는 시인 박성춘 2007.12.14 366
400 곳간 성백군 2007.12.13 151
399 꽃피는 고목 강민경 2007.12.08 253
398 라이팅(Lighting) 성백군 2007.12.06 195
397 人生 황숙진 2007.12.01 140
396 한시 십삼분의 글자 박성춘 2007.11.24 281
395 許交 유성룡 2007.11.23 146
394 대청소를 읽고 박성춘 2007.11.21 130
393 virginia tech 에는 김사빈 2007.11.14 152
392 산국화 유성룡 2007.11.14 270
391 나룻배 강민경 2007.11.09 166
» 눈망울 유성룡 2007.11.05 122
Board Pagination Prev 1 ...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