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28 01:52

그대! 꿈을 꾸듯

조회 수 400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그대! 꿈을 꾸듯 /손영주



어느 날 아침

식탁 테이블 앞에서 바라보는

베란다 창밖 갈대숲과 초겨울 풍경


꿈속처럼 꿈으로 달려가 보는

저기 저 아득한 세계

수 억만년을 거쳐 왔을 세월과

영원을 향해 달려가는 시간


그 한가운데

그대와 내가 있습니다


우린 어떻게 서로 위해 살아야 할까요

우린 어떻게 서로 위해 사랑을 나누어야 할까요

우린 어떻게 서로 위해 아름다운 영혼이 될까요


한순간 어쩌면 삶이란

새벽 안개 같고, 아침 이슬같이

꿈속에서 또 꿈을 꾸듯


하여서, 잠시 잠깐도 소홀할 수 없는

그대의 삶과 나의 삶을 조명해 봅니다


그대!

당신께 기쁨이 되고 소망이 되어

나 그렇게 고운 흔적 남기고 싶습니다

당신으로 하여금

나의 삶이 환한 꿈 밭이 되고 싶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9 Daylight Saving Time (DST) 이월란 2008.03.10 188
468 울 안, 호박순이 성백군 2008.03.09 255
467 봄밤 이월란 2008.03.08 182
466 獨志家 유성룡 2008.03.08 159
465 흔들리는 집 이월란 2008.03.06 232
464 병상언어 이월란 2008.03.05 132
463 바닷가 검은 바윗돌 강민경 2008.03.04 248
462 날아다니는 길 이월란 2008.03.04 241
461 이월란 2008.03.03 175
460 詩똥 이월란 2008.03.09 355
459 자연과 인간의 원형적 모습에 대한 향수 박영호 2008.03.03 659
458 사랑 4 이월란 2008.03.02 118
457 강설(降雪) 성백군 2008.03.01 108
456 하늘을 바라보면 손영주 2008.02.28 242
455 대지 유성룡 2008.02.28 244
» 그대! 꿈을 꾸듯 손영주 2008.02.28 400
453 질투 이월란 2008.02.27 116
452 바람아 유성룡 2008.02.28 125
451 팥죽 이월란 2008.02.28 205
450 죽고 싶도록 유성룡 2008.02.27 211
Board Pagination Prev 1 ...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