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600
어제:
1,923
전체:
16,545,528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0.12.04 22:30

하나님의 선물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4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나님의 선물 / 성백군

 

 

이른 아침

카피오라니 공원 잔디밭에는

햇빛이 뛰어다니며 논다

밤비 다녀간 후라  그런지

빛의 자국마다 반짝반짝 초록이 눈부시다

 

저 초록을 꺾어

바람과 함께 품속에 집어넣으면

살갗에 이는 선득거리며 따뜻한 생기

달콤하고 신비롭다

 

세상에는 없는 천상의 맛

공으로 받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마음만 열면 차별 없이 다 누리는데

 

아침나절

카피오라니 공원 아득히 넓은 잔디밭에는

사람은 없고

스프링클러 분수대만 빙빙 돌며

무지개를 찍어낸다

 

   1103 - 12022020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91 시 겨울 바람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0.01.07 140
1590 시 tears 1 young kim 2021.01.25 140
1589 시조 거미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7 140
1588 시조 덫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8 140
1587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5 140
1586 시 늦가을 땡감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2.22 140
1585 시 인생길-2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3.02 140
1584 시조 귀한 책이 있습니다 file 독도시인 2022.03.01 140
1583 시 봄, 까꿍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2.14 140
1582 virginia tech 에는 김사빈 2007.11.14 141
1581 시 3월은, 3월에는 하늘호수 2016.03.17 141
1580 시 가로등 불빛 강민경 2018.01.14 141
1579 시 넝쿨 터널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17 141
1578 시 집이란 내겐 file 유진왕 2022.06.03 141
1577 시 이렇게 살 필요는 없지 1 유진왕 2021.08.09 141
1576 시 희망 고문 / 성백군 4 하늘호수 2021.08.10 141
1575 시조 코로나 19 - 숲 답기 위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3 141
1574 시 담쟁이의 겨울 강민경 2016.02.08 142
1573 시 낙엽 단풍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6.30 142
1572 시 아침 이슬 하늘호수 2017.03.30 142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