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168
어제:
1,528
전체:
16,526,877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0.12.04 22:30

하나님의 선물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4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나님의 선물 / 성백군

 

 

이른 아침

카피오라니 공원 잔디밭에는

햇빛이 뛰어다니며 논다

밤비 다녀간 후라  그런지

빛의 자국마다 반짝반짝 초록이 눈부시다

 

저 초록을 꺾어

바람과 함께 품속에 집어넣으면

살갗에 이는 선득거리며 따뜻한 생기

달콤하고 신비롭다

 

세상에는 없는 천상의 맛

공으로 받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마음만 열면 차별 없이 다 누리는데

 

아침나절

카피오라니 공원 아득히 넓은 잔디밭에는

사람은 없고

스프링클러 분수대만 빙빙 돌며

무지개를 찍어낸다

 

   1103 - 12022020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90 시 언덕 위에 두 나무 강민경 2015.01.25 286
1589 시조 언 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6 168
1588 시 억세게 빡신 새 성백군 2013.11.21 218
1587 시 어쨌든 봄날은 간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5.26 173
1586 어젯밤 단비 쏟아져 서 량 2005.07.28 274
1585 시조 어제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7 112
1584 어버이날 아침의 산문과 시 이승하 2008.05.07 312
1583 시 어미 새의 모정 / 김원각 泌縡 2020.10.26 158
1582 어머님의 불꽃 성백군 2006.03.14 174
1581 시 어머니의 향기 강민경 2014.05.13 235
1580 어머니의 웃음 성백군 2008.05.09 169
1579 시 어머니의 소망 채영선 2017.05.11 223
1578 시 어머니의 마당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5.12 159
1577 어머니의 마당 성백군 2005.08.12 333
1576 시 어머니의 가치/강민경 강민경 2015.05.18 452
1575 어머니의 가슴에 구멍은 김사빈 2006.02.14 404
1574 어머니날의 엄니 생각 김사빈 2007.04.30 232
1573 시조 어머니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9 165
1572 시 어머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0 133
1571 시 어머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07 131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