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한 꽃 / 천숙녀
상봉동 독도사관에도 별이 뜰 수 있을까
건조한 머릿결 참빗으로 빗겨본다
짠 눈물 목구멍으로
참 많이도 삼켰잖아
숲으로 날고 싶은 새 푸드득 날아올라
표정 잃은 얼굴에도 입 꼬리 올라가고
손마디 새기는 나이테
살 속 깊이 박혀있다
환한 꽃 / 천숙녀
상봉동 독도사관에도 별이 뜰 수 있을까
건조한 머릿결 참빗으로 빗겨본다
짠 눈물 목구멍으로
참 많이도 삼켰잖아
숲으로 날고 싶은 새 푸드득 날아올라
표정 잃은 얼굴에도 입 꼬리 올라가고
손마디 새기는 나이테
살 속 깊이 박혀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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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 가르마 | 성백군 | 2009.02.07 | 385 | |
596 | 태양이 떠 오를때 | 강민경 | 2009.01.31 | 269 | |
595 | 돼지독감 | 오영근 | 2009.05.04 | 593 | |
594 | 저 붉은 빛 | 강민경 | 2009.05.03 | 563 | |
593 | 여백 채우기 | 박성춘 | 2009.04.29 | 590 | |
592 | 열쇠 | 백남규 | 2009.01.28 | 86 | |
591 | 일 분 전 새벽 세시 | 박성춘 | 2009.01.24 | 277 | |
590 | 가장 먼 곳의 지름길 | 박성춘 | 2009.01.22 | 202 | |
589 | 개펄 풍경 | 성백군 | 2009.01.22 | 86 | |
588 | 누가 뭐라해도 | 강민경 | 2009.07.07 | 660 | |
587 | 정원에 서있는 나무 | 강민경 | 2009.01.20 | 298 | |
586 | 동그라미 | 성백군 | 2009.07.07 | 611 | |
585 | 선인장에 새긴 연서 | 성백군 | 2009.01.09 | 352 | |
584 | 그대 가슴에 | 강민경 | 2009.01.06 | 220 | |
583 | 두 세상의 차이 | 박성춘 | 2009.07.05 | 642 | |
582 | 배꼽시계 | 강민경 | 2008.12.20 | 362 | |
581 | 그리운 타인 | 백남규 | 2008.12.10 | 101 | |
580 | 사목(死木)에는 | 성백군 | 2009.06.19 | 612 | |
579 | 암 (癌) | 박성춘 | 2009.06.23 | 573 | |
578 | 고백 | 강민경 | 2008.11.21 | 2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