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한 꽃 / 천숙녀
상봉동 독도사관에도 별이 뜰 수 있을까
건조한 머릿결 참빗으로 빗겨본다
짠 눈물 목구멍으로
참 많이도 삼켰잖아
숲으로 날고 싶은 새 푸드득 날아올라
표정 잃은 얼굴에도 입 꼬리 올라가고
손마디 새기는 나이테
살 속 깊이 박혀있다
환한 꽃 / 천숙녀
상봉동 독도사관에도 별이 뜰 수 있을까
건조한 머릿결 참빗으로 빗겨본다
짠 눈물 목구멍으로
참 많이도 삼켰잖아
숲으로 날고 싶은 새 푸드득 날아올라
표정 잃은 얼굴에도 입 꼬리 올라가고
손마디 새기는 나이테
살 속 깊이 박혀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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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 코리아타운. (1) | 황숙진 | 2007.08.30 | 289 | |
596 | 시 | 물의 식욕 | 성백군 | 2013.11.03 | 289 |
595 | 시 | 독감정국 | 하늘호수 | 2017.01.16 | 289 |
594 | 시조 | <제30회 나래시조문학상 심사평> | 독도시인 | 2021.07.09 | 289 |
593 | 생선 냄새 | 서 량 | 2005.07.24 | 290 | |
592 | 시 | 담쟁이에 길을 묻다 | 성백군 | 2014.12.30 | 290 |
591 | 시 | 길 위의 샤워트리 낙화 | 하늘호수 | 2015.08.30 | 290 |
590 | 밴드부 불량배들 | 서 량 | 2005.08.03 | 291 | |
589 | 시 | 창살 없는 감옥이다 | 강민경 | 2014.05.05 | 291 |
588 | 시 |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1 | 유진왕 | 2021.07.18 | 291 |
587 | 밤에 듣는 재즈 | 서 량 | 2005.05.17 | 292 | |
586 | 천년을 나의 사랑과 함께 | 유성룡 | 2007.02.03 | 292 | |
585 | 나 팔 꽃 | 천일칠 | 2004.12.30 | 293 | |
584 | 새해에는 / 임영준 | 박미성 | 2006.01.03 | 293 | |
583 | 삶이 이토록 무지근할 때엔 | 최대수 | 2006.02.17 | 293 | |
582 | 손들어 보세요 | 서 량 | 2005.08.13 | 294 | |
581 | 수필 | 코스모스유감 (有感) | 윤혜석 | 2013.11.01 | 294 |
580 | 시 | 가을의 승화(昇華) | 강민경 | 2013.11.02 | 294 |
579 | 시조 | 호롱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1.24 | 294 |
578 | 손님 | 강민경 | 2005.12.20 | 2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