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5일 / 천숙녀
입술을 오물거리며 실눈 뜨고 잠 들었니
세상바다 유영하며 풀밭 위 뛰 놀고 있니
묵언 중
모태의 무릎
젖 냄새에 취했구나
아이야 눈을 떠 봐 여백의 돗자리야
네 꿈을 그려야 해
빨 주 노 초 파 남 보
요람 안
굵은 마디로
살점이 차오를 거야
2021년 5월 5일 / 천숙녀
입술을 오물거리며 실눈 뜨고 잠 들었니
세상바다 유영하며 풀밭 위 뛰 놀고 있니
묵언 중
모태의 무릎
젖 냄새에 취했구나
아이야 눈을 떠 봐 여백의 돗자리야
네 꿈을 그려야 해
빨 주 노 초 파 남 보
요람 안
굵은 마디로
살점이 차오를 거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57 | 열쇠 | 백남규 | 2009.01.28 | 86 | |
556 | 일 분 전 새벽 세시 | 박성춘 | 2009.01.24 | 277 | |
555 | 가장 먼 곳의 지름길 | 박성춘 | 2009.01.22 | 202 | |
554 | 개펄 풍경 | 성백군 | 2009.01.22 | 86 | |
553 | 정원에 서있는 나무 | 강민경 | 2009.01.20 | 298 | |
552 | 선인장에 새긴 연서 | 성백군 | 2009.01.09 | 352 | |
551 | 그대 가슴에 | 강민경 | 2009.01.06 | 220 | |
550 | 배꼽시계 | 강민경 | 2008.12.20 | 362 | |
549 | 그리운 타인 | 백남규 | 2008.12.10 | 101 | |
548 | 고백 | 강민경 | 2008.11.21 | 233 | |
547 | 저, 억새들이 | 성백군 | 2008.11.20 | 152 | |
546 | 언어의 그림 그릭기와 시의 생동성에 대하여 (2) | 박영호 | 2008.11.12 | 633 | |
545 | 언어의 그림 그리기와 시의 생동성에 대하여 (1) | 박영호 | 2008.11.12 | 562 | |
544 | 갈치를 구우며 | 황숙진 | 2008.11.01 | 489 | |
543 | 과수(果樹)의 아픔 | 성백군 | 2008.10.21 | 213 | |
542 | 버팀목과 호박넝쿨 | 성백군 | 2008.10.21 | 200 | |
541 | 날지못한 새는 울지도 못한다 | 강민경 | 2008.10.12 | 281 | |
540 | 혼자 남은날의 오후 | 강민경 | 2008.10.12 | 220 | |
539 | 벽에 뚫은 구멍 | 백남규 | 2008.09.30 | 423 | |
538 | 바람의 생명 | 성백군 | 2008.09.23 | 1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