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095
어제:
1,756
전체:
16,628,450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3.12.19 21:52

단풍 낙엽 – 2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20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단풍 낙엽 – 2 / 성백군

 

 

실바람에도

쉽게 떨어지는 늦가을 잎새

 

가볍습니다

한 잎 주워 들여다보는데

울긋불긋 멍얼 마저 곱네요

 

봄, 여름, 가을 지나면서

바람도 먹고 햇빛도 먹고 비도 먹고

편식하지 않았습니다

주는 대로 부지런히 먹었습니다

 

은혜지요

손발이 없으니

움켜쥘 수도, 도망갈 수도 없고

머리가 없으니, 하나님의 생각이 지네들 생각이라네요

 

늦가을 단풍 낙엽

하늘 땅 오르내리며

하늘하늘 하나님 말씀을 집필합니다

 

   1348 - 12162023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57 단신상(單身像) 유성룡 2007.06.24 146
1556 시 단추를 채우다가 강민경 2016.12.18 210
1555 단풍 2 이월란 2008.04.15 82
1554 시 단풍 값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16 146
1553 시 단풍 낙엽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9.07.16 356
» 시 단풍 낙엽 – 2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19 208
1551 시 단풍 한 잎, 한 잎 강민경 2013.11.23 280
1550 시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강민경 2019.10.11 111
1549 시 단풍은 가을 단풍이라야 단풍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26 93
1548 시 단풍잎 꼬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21 153
1547 시 단풍잎 예찬 / 성백군 하늘호수 2015.10.15 228
1546 시 달, 그리고 부부 하늘호수 2016.10.02 250
1545 달빛 성백군 2011.11.27 253
1544 시 달빛 사랑 하늘호수 2016.01.20 128
1543 시조 달빛 휘감아 피어나는 들풀향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7 218
1542 달의 뼈와 물의 살 성 백군 2005.07.16 404
1541 시 달팽이 걸음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8.13 16
1540 달팽이 여섯마리 김사빈 2005.10.12 274
1539 달팽이 여섯마리 김사빈 2006.01.12 386
1538 시 닭 울음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3.02 191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