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29 20:49

풍차

조회 수 1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풍차 / 성백군


기다리다 못해
동구 밖 언덕 위에 나왔습니다

당신의 발걸음 소리에
귀가 쫑긋거리고
당신의 냄새에
코가 컹컹 됩니다.

아, 얼마만의 만남입니까
내몸이 전류를 일으키며
뱅글뱅글 도네요
엔도르핀이 팍팍 솟아요

사랑의 힘이
저토록 센 줄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캄캄했던 밤, 동네가 온통
불바다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1 아내의 값 성백군 2013.02.27 197
770 김우영의 세상사는 이야기 대전 중구의 효(孝)문화 가치 증대 아젠다 김우영 2013.02.16 704
769 호텔 치정살인사건 성백군 2013.02.16 508
768 선잠 깬 날씨 강민경 2013.02.13 281
767 아버지 철학 file 김사비나 2013.02.12 191
766 투명인간 성백군 2013.02.01 97
765 희망은 있다 강민경 2012.12.26 174
764 아름다운 엽서 성백군 2012.11.12 218
763 한반도의 영역 김우영 2012.11.12 319
762 밑줄 짝 긋고 강민경 2012.11.01 211
761 꽃망울 터치다 김우영 2012.11.01 450
760 개화(開花) 성백군 2012.10.31 129
759 신발 가장론(家長論) 성백군 2012.12.19 234
758 가시 성백군 2012.10.04 109
757 나와 민들레 홀씨 강민경 2012.10.04 182
756 탈북자를 새터민으로 김우영 2012.10.04 352
» 풍차 성백군 2012.08.29 129
754 향기 퍼 올리는 3월 강민경 2012.08.09 163
753 자존심 성백군 2012.07.22 68
752 김우영 작가의 수필/ 비 오는 날 추억의 팡세 김우영 2012.07.14 74
Board Pagination Prev 1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