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血)/강민경
갓 태어난
손녀 딸 맞이하여
또렷또렷 했었다는
나를 회상한다
세상을 한 아름 안고
내게 안긴
나 닮은
한 세대, 한 세대 사이
오르락 내리락 줄기차게
흐르는
혈(血)
인생의 정점임을 일깨우는
귀한
아가야!
너
결혼하여 네 아기 안는 것을
내가 볼 수 있겠니? ? ?
끝이 안보였다.
금잔디
별
오늘은 건너야 할 강
40년 만의 사랑 고백
내비게이터
대나무 마디
(단편) 나비가 되어 (7, 마지막회)
(단편) 나비가 되어 (6)
(단편) 나비가 되어 (5)
(단편) 나비가 되어 (4)
(단편) 나비가 되어 (3)
(단편) 나비가 되어 (2)
(단편) 나비가 되어 (1)
마리나 해변의 일몰
먼지 털어내기
돌부처
그 황홀한 낙원
사랑의 멍울
‘위대한 갯츠비(The Great Gatsby)’를 보고나서
내 구두/강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