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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밤이 주는 안식과 포근한 잠

아침의 빛나는 햇살과 푸르른 하늘

 

밖으로 나서면 언제 어디서나

날아와 지저귀는 크고 작은 새들

 

맑은 공기와 바람과 나무와 꽃과 풀,

들과 산과 강

 

어디 이뿐이냐

내가 딛고 있는 흙조차 향기로운 것을

이제야 깨닫느니

 

삶이여,

종심從心에 깊이 들어 비로소

철이 드나보다

 

모든 존재가 이리 소중할 수가!

 

오늘은 가던 길가

돌 위에 앉아 귀 기우인다

벙어리 통곡 소리에 귀 기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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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5 시조 등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2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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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티눈 하늘호수 2017.04.21 151
769 불편한 관계/강민경 강민경 2018.09.23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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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시조 지금 여기의 나(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27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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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수필 늦은 변명 김학 2020.12.18 151
763 매실차 1 유진왕 2021.07.20 151
762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0 151
761 갈잎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31 151
760 바람의 독도법 강민경 2014.09.27 150
759 시조 등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7 150
758 시조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3 150
757 버리기도 기술입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06 150
756 동목(冬木) 이월란 2008.04.14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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