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4.26 14:34

먼저 눕고 / 천숙녀

조회 수 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가정 우리집.jpg

 

먼저 눕고 / 천숙녀

 

바람 불면 먼저 눕고 묵정 밭 일구었다

고향 집 구들장은 늘 이렇게 뜨끈하다

질긴 삶 몸져눕더니 몽돌 되어 구르고

 

늪에서도 숨은 붙어 해 뜨고 지는 길 있다

봉함엽서 띄운 날 바람 한 줌 훑고 갔다

시간의 두께만큼은 방음벽이 세워지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5 봄, 낙엽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3.28 129
554 바다는, 생욕이지만 사람들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01 129
553 일상에 행복 강민경 2019.11.09 129
552 11월이 왔으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03 129
551 연리지(連理枝 ) 사랑 1 박영숙영 2021.03.03 129
550 하나 됨 2 young kim 2021.03.10 129
549 우듬지 나뭇잎처럼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4.14 129
548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0 129
547 시조 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3 129
546 바람 성백군 2007.12.31 128
545 달빛 사랑 하늘호수 2016.01.20 128
544 파도의 사랑 2 강민경 2017.01.30 128
543 동행 하늘호수 2017.04.07 128
542 시조 독도獨島-너는 장군이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31 128
541 사랑은 그런 것이다/강민경 강민경 2018.10.14 128
540 모퉁이 집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14 128
539 하나에 대한 정의 강민경 2019.07.26 128
538 시조 지는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9 128
537 우리 둘만의 위해 살고 싶다 / 김원각 泌縡 2020.07.15 128
536 시조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1 128
Board Pagination Prev 1 ...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