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18 16:46

쌍무지개

조회 수 207 추천 수 1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쌍무지개                                강 민 경

      여보
      저기좀 봐요
      왠일이야
      하나만 떠도
      왠지 푸근하고 설레임 인데

      둘씩이나 떳어요
      너무 이쁘네요

      쌍둥이 형제인가
      색동옷 고운것이
      쌍둥이 자매인가 봐요

      둘만의 속삭임인데
      우린 다 듣고 보고
      알아버렸는데 ...!

      여기 저기에서 일어나는
      천재지변(天災地變)으로
      겁먹은 가슴들 달래 주려고
      하나님의 약속의 증표인
      무지개 라는것을 ...

      오늘은 둘이 끌어안고
      더 비밀 스럽게 속삭이네요





*창세기 9장 11절 ㅡ 17 절 말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6 시조 분갈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7 93
155 겨울 나무 강민경 2008.02.17 92
154 강설(降雪) 성백군 2008.03.01 92
153 시조 세상世上이 그대 발아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4 92
152 밀당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20 92
151 몸살 앓는 봄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4.09 91
150 12월 강민경 2018.12.14 91
149 나목(裸木)의 울음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24 91
148 어둠이 그립습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05 91
147 부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17 91
146 청춘은 아직도 강민경 2019.08.06 91
145 박영숙영 영상시 모음 file 박영숙영 2021.01.26 91
144 파묻고 싶네요 / 泌縡 김 원 각 泌縡 2020.02.06 91
143 시조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1 91
142 시조 기도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9 91
141 시조 침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9 91
140 시조 옥수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0 91
139 사유(事由) 이월란 2008.02.24 90
138 운명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25 90
137 시조 2021년 5월 5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4 90
Board Pagination Prev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