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강 / 천숙녀
어금니 내려앉아
잇몸이 부풀었다
무디어진 입맞춤은
언 강을 건너가고
쉼표를 눌러 찍었다
독한 기억이 묻혔다
언 강 / 천숙녀
어금니 내려앉아
잇몸이 부풀었다
무디어진 입맞춤은
언 강을 건너가고
쉼표를 눌러 찍었다
독한 기억이 묻혔다
물고기의 외길 삶
부딪힌 몸 / 천숙녀
젖은 이마 / 천숙녀
늙은 등 / 성백군
잔설
물(水)
첫눈
거리의 악사
봄, 낙화 / 성백군
어머니의 웃음
5월 들길 / 성백군
사망보고서 / 성백군
사랑(愛)…, 사랑(思)으로 사랑(燒)에…사랑(覺)하고….사랑(慕)한다……(1)
어머니 /천숙녀
가지 끝에 내가 있다 / 성백군
수국
가을을 아쉬워하며 / 김원각
펼쳐라, 꿈 / 천숙녀
夜
아가 얼굴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