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새해 첫 날 새 아침 신 새벽 먹을 갈듯
밤처럼 깜깜한 가슴을 밀고 밀어
안녕을
물어 봅니다
묵향을 띄웁니다
네 귀를 맞추어 종이를 접습니다
고르게 반듯하게 나누는 가르마로
단단한
아귀를 맞춰
흰 안부를 올립니다
신축辛丑년 새해에는 하시고자 하는 일들
뜻대로 이루시고 늘 평안하시고
또 한해
복 누리소서
즐거운 일 넘치소서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새해 첫 날 새 아침 신 새벽 먹을 갈듯
밤처럼 깜깜한 가슴을 밀고 밀어
안녕을
물어 봅니다
묵향을 띄웁니다
네 귀를 맞추어 종이를 접습니다
고르게 반듯하게 나누는 가르마로
단단한
아귀를 맞춰
흰 안부를 올립니다
신축辛丑년 새해에는 하시고자 하는 일들
뜻대로 이루시고 늘 평안하시고
또 한해
복 누리소서
즐거운 일 넘치소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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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 시 | 너의 유혹에 빨려드는 나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6.12 | 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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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 내일은 꽃으로 피어난다 | 윤혜석 | 2013.06.30 | 183 | |
641 | 시조 | 내일來日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5 | 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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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 시조 | 내려놓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9 | 128 |
638 | 시 | 내다심은 행운목 | 성백군 | 2014.03.15 | 276 |
637 | 내가 지금 벌 받는걸까 | 강민경 | 2009.04.04 | 671 | |
636 | 내가 시를 쓰면서 살아갈 수 있게 해준 소녀가 있었습니다. | 이승하 | 2006.04.17 | 672 | |
635 | 시 | 내가 세상의 문이다 | 강민경 | 2014.10.12 | 188 |
634 | 내가 사랑하는 소리들 | 관리자 | 2004.07.24 | 546 | |
633 | 시 | 내가 사랑시를 쓰는이유 | 박영숙영 | 2015.08.02 | 256 |
632 | 시 | 내가 나의 관객이 되어 | 하늘호수 | 2017.09.16 | 227 |
좋은 기운을 모아
안부인사를 띄웁니다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님들의
평안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