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96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네 둥근 가슴에 붙들리니/강민경



내가 태어나던 날 부터
내 편이 되어버려
어둠을 밀어내고 싶은 거구나!

아까부터 눈 맞출 때 마다
" 내 맘 알지요"라고
속삭이며 따라 오는
네 둥근 가슴에 붙들리니
보이는 것이 다 내 사랑이다

칼바람에 눈 뜨는 나무들
흙을 막 뚫고 나온 어린싹들
길모퉁이 돌 적에 옷깃 스적스적
스쳐서 인연이 된 사람들 어우르는 밤

나도 여기 있다고
컹컹 짖어대는 멍멍이 소리에
시끌벅적한 세상살이 벌떡 일어나?
쏟아지는 달빛에 하얗게 부서진다.







  1. 내일來日 / 천숙녀

  2. No Image 30Jun
    by 윤혜석
    2013/06/30 by 윤혜석
    Views 183 

    내일은 꽃으로 피어난다

  3. No Image 26Jun
    by 강민경
    2012/06/26 by 강민경
    Views 212 

    너로 허전함 채우니

  4. No Image 27May
    by 유성룡
    2006/05/27 by 유성룡
    Views 283 

    너를 보고 있으면

  5. 너를 보면

  6. 너만 놀랬느냐 나도 놀랬다

  7. No Image 20Apr
    by 유성룡
    2006/04/20 by 유성룡
    Views 360 

    너만 생각할 수 있는 이 밤

  8. 너무 먼 하늘 / 천숙녀

  9. 너무 예뻐

  10. 너에게 기대어 한여름을 / 천숙녀

  11. 너의 유혹에 빨려드는 나 - 필재 김원각

  12. 넝쿨 선인장/강민경

  13. 넝쿨 터널 / 성백군

  14. 넝쿨 터널 / 성백군

  15. 넝쿨손이 울타리를 만날 때 / 천숙녀

  16. 넝쿨장미 / 천숙녀

  17. 넝쿨찔레 / 천숙녀

  18. No Image 16Dec
    by 강민경
    2009/12/16 by 강민경
    Views 796 

    네 둥근 가슴에 붙들리니

  19. 네 잎 클로버

  20. No Image 28Mar
    by 유성룡
    2006/03/28 by 유성룡
    Views 227 

    네가 올까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