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5.03 14:17

환절기 / 천숙녀

조회 수 13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환절기.jpg

 

환절기 / 천숙녀


말갛게 비벼 헹군 빨래가 뒤엉켰다

말끝마다 분분한 폴싹거리는 먼지들

마을엔 풍문이 떠돌아 귓속을 후벼 판다

고막까지 건드려 머리가 아파온다

묵은 고름 끈적끈적 고여지고 있는데

어머니, 건조주의보 언제쯤 걷힐까요


  1. 유월 오면 / 천숙녀

    Date2021.05.31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86
    Read More
  2. 등나무 / 천숙녀

    Date2021.05.30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82
    Read More
  3. 속죄양 -어머니 떠나시던 날 / 천숙녀

    Date2021.05.29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130
    Read More
  4. 운명運命 앞에서 / 천숙녀

    Date2021.05.28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145
    Read More
  5. 너무 먼 하늘 / 천숙녀

    Date2021.05.27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173
    Read More
  6. 아내의 품 / 성백군

    Date2021.05.26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80
    Read More
  7. 딸아! -교복을 다리며 / 천숙녀

    Date2021.05.26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290
    Read More
  8. 아들아! / 천숙녀

    Date2021.05.25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181
    Read More
  9. 껍질 깨던 날 / 천숙녀

    Date2021.05.24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95
    Read More
  10. 연緣 / 천숙녀

    Date2021.05.23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138
    Read More
  11. 당신의 당신이기에 / 천숙녀

    Date2021.05.22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110
    Read More
  12. 아버지의 새집 / 천숙녀

    Date2021.05.21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86
    Read More
  13. 어머니 / 천숙녀

    Date2021.05.20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138
    Read More
  14. 점촌역 / 천숙녀

    Date2021.05.19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207
    Read More
  15. 일주문一柱門 / 천숙녀

    Date2021.05.18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64
    Read More
  16. 세상 감옥 / 성백군

    Date2021.05.1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92
    Read More
  17. 내 시詩는 -장미 한송이 / 천숙녀

    Date2021.05.17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57
    Read More
  18. 내 시詩는 -파도 / 천숙녀

    Date2021.05.16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02
    Read More
  19. 내 시詩는 -기름 한 방울 / 천숙녀

    Date2021.05.15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06
    Read More
  20. 내 시詩는 -봄비 /천숙녀

    Date2021.05.14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9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