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 깨던 날 / 천숙녀
탱탱한 젖무덤에
새 우주를 틔우려 껍질 깨던 날
젖은 가슴 바삭
바삭 애 말리며
찢은 생살
아픔 같은 거
산고産苦 같은 거 다
참을 수 있었다
견딜 수 있었다
사랑과 진실
포용과 조건
물도 피가 되는 삶이고저
무조건인
삶이고저
껍질 깨던 날 / 천숙녀
탱탱한 젖무덤에
새 우주를 틔우려 껍질 깨던 날
젖은 가슴 바삭
바삭 애 말리며
찢은 생살
아픔 같은 거
산고産苦 같은 거 다
참을 수 있었다
견딜 수 있었다
사랑과 진실
포용과 조건
물도 피가 되는 삶이고저
무조건인
삶이고저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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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1 | 개펄 | 강민경 | 2009.02.19 | 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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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賀狀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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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5 | 시 | 분수대가 나에게/강민경 | 강민경 | 2015.03.31 | 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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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3 | 시 | (동영상 시) 선창에서 At Fishing Dock | 차신재 | 2016.04.29 | 316 |
1772 | 풀 | 강민경 | 2011.07.04 | 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