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291
어제:
2,450
전체:
16,541,797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4.03.12 14:07

꽃들의 봄 마중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꽃들의 봄 마중 / 성백군

 

 

하양, 노랑, 빨강, 풀꽃에

마른 잔디밭이 무색하다고

나목은 꽃을 피워 제 이름을 알린다

 

벚꽃, 매화, 목련, 산수유,

해마다 피는 같은 꽃이라 지겹기도 하련만

한 번도 포기한 적 없다

 

아직, 바람 차갑고

먼 산에는 눈이 있지만

봄이라는데 늦어질까 봐

임{하나님}이 서운해하실까 보아

꽃 터진다

 

잎보다도 먼저

벌 나비 오기도 전에

부지런히 움직이는 저 꽃들로 인하여

세상은 봄을 맞이한다

 

나도

또 한해

삶을 가지고 희망에 들떠있다

 

   1367 - 02252024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91 시 입춘(立春) 하늘호수 2017.02.15 222
1790 시 입동 낙엽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2.13 226
1789 시 임 보러 가오 강민경 2017.07.15 159
1788 시 잃어버린 밤하늘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25 216
1787 일주야 사랑을 하고 싶다 유성룡 2006.04.21 231
1786 시조 일주문一柱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8 156
1785 일상이 무료 하면 김사빈 2005.10.18 358
1784 시 일상은 아름다워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8.29 148
1783 시 일상은 아름다워 성백군 2014.12.01 145
1782 시 일상에 행복 강민경 2019.11.09 127
1781 일본인 독서 김우영 2011.01.14 715
1780 일곱 살의 남동생 김사빈 2008.06.05 286
1779 일곱 권의 책을 추천합니다 이승하 2007.04.07 684
1778 일 분 전 새벽 세시 박성춘 2009.01.24 277
1777 인연이란 김사빈 2012.03.04 272
1776 수필 인연 작은나무 2019.03.22 153
1775 인센티브 박성춘 2010.02.17 711
1774 인생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승하 2007.04.07 373
1773 시 인생에 끝은 없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06 109
1772 시 인생길-2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3.02 140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