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 천숙녀
7부 능선 허리쯤에 칭칭 감긴 칡넝쿨
그 사이 고수머리 구부정히 비틀려
움켜쥔
청복의 햇살
함초롬히 웃고 있네
힘겨워 어찌 견뎠니 잔설을 녹이느라
울어도 시원찮을 웃음이 깊고 깊어
차라리
빈 바구니가
섭섭하지 않았다
고사리 / 천숙녀
7부 능선 허리쯤에 칭칭 감긴 칡넝쿨
그 사이 고수머리 구부정히 비틀려
움켜쥔
청복의 햇살
함초롬히 웃고 있네
힘겨워 어찌 견뎠니 잔설을 녹이느라
울어도 시원찮을 웃음이 깊고 깊어
차라리
빈 바구니가
섭섭하지 않았다
두엄 / 천숙녀
눈물로 / 천숙녀
어디쯤 / 천숙녀
환한 꽃 / 천숙녀
볏 뜯긴 수탉 / 성백군
" 이제 알았어요 " " NOW I KNOW "
그 길
들풀 . 2 / 천숙녀
들풀 . 1 / 천숙녀
순수
나목(裸木) / 천숙녀
기도처 / 천숙녀
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침 묵
산행 / 성백군
펼쳐라, 꿈 / 천숙녀
연(鳶) / 천숙녀
지금은 생리불순, 그러나 / 천숙녀
뜨겁게 풀무질 해주는 나래시조, 50년에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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