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거울에 비친 저 모습 세상사 춤판이다
눈만 빼 꼼 내 놓고 가면을 둘러쓰고
모두가 허우적이며 흔들고 있는 팔다리
얼얼한 날들 속에 더듬이 없이 더듬이며
촉각으로 교신해야하는 암흑시대 사는 오늘
한바탕 벌이는 축제 지나온 날 넋두린가
아프고도 서럽게 풀어내는 몸짓보아
갈 곳 잃은 충혈 된 눈 바닥에 던져지고
천천히 어둠속으로 스며드는 이야기 꽃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거울에 비친 저 모습 세상사 춤판이다
눈만 빼 꼼 내 놓고 가면을 둘러쓰고
모두가 허우적이며 흔들고 있는 팔다리
얼얼한 날들 속에 더듬이 없이 더듬이며
촉각으로 교신해야하는 암흑시대 사는 오늘
한바탕 벌이는 축제 지나온 날 넋두린가
아프고도 서럽게 풀어내는 몸짓보아
갈 곳 잃은 충혈 된 눈 바닥에 던져지고
천천히 어둠속으로 스며드는 이야기 꽃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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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 시 | 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0 | 130 |
573 | 시조 | 아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6 | 130 |
572 | 시조 | 잡초雜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5 | 130 |
571 | 시조 | 독도獨島 칙령의 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4 | 130 |
570 | 시조 | 설날 아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1 | 130 |
569 | 시조 | 동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5 | 130 |
568 | 풍차 | 성백군 | 2012.08.29 | 129 | |
567 | 개화(開花) | 성백군 | 2012.10.31 | 129 | |
566 | 시조 | 코로나 19 –고향故鄕 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1 | 129 |
565 | 시조 | 내려놓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9 | 129 |
564 | 시 | 비와의 대화 | 강민경 | 2018.04.08 | 129 |
563 | 시 | 담쟁이 그녀/강민경 | 강민경 | 2018.09.10 | 129 |
562 | 시 | 봄, 낙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3.28 | 129 |
561 | 시 | 늦가을 잎 , 바람과 춤을 | 강민경 | 2019.10.25 | 129 |
560 | 시 | 일상에 행복 | 강민경 | 2019.11.09 | 129 |
559 | 시 | 11월이 왔으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1.03 | 129 |
558 | 시 | 꽁지 떼어먹힌 도마뱀(Chameleon) - 김원각 | 泌縡 | 2020.11.19 | 129 |
557 | 시 | 연리지(連理枝 ) 사랑 1 | 박영숙영 | 2021.03.03 | 129 |
556 | 시 | 하나 됨 2 | young kim | 2021.03.10 | 129 |
555 | 시 | 우듬지 나뭇잎처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4.14 | 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