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3.03 16:58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조회 수 15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우수지나 경칩되니.jpg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봄보다 먼저 내게 시가 되어 안겨왔네
겨드랑이 가렵더니 눈빛 환히 맑아 졌어
각질이 벗겨 졌나 봐 세포마다 피가 돌아

봄소식 하나에도 시가 있고 노래 있어
노래하는 여울 되고 춤추는 강물 되어
마침내 바다에서 만나 꽃울음을 만들겠네

아는 가 예쁜 내님 나도 그대 시가 되어
그대 향한 긍률한 밤 가슴 치는 뜨거움
해 맑고 건강한 인연 사는 날까지 이어지길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4 안개 속에서 윤혜석 2013.06.30 135
633 결실의 가을이 강민경 2016.11.01 135
632 연緣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5.23 135
631 그녀를 따라 강민경 2015.06.14 135
630 햇빛 꽃피웠다 봐라 강민경 2017.01.23 135
629 운명運命 앞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8 135
628 커피 향/강민경 강민경 2019.02.28 135
627 인생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17 135
626 바 람 / 헤속목 헤속목 2021.06.01 135
625 시조 동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2 135
624 시조 숙녀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6 135
623 시조 코로나 19 –가을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5 135
622 시조 코로나 19 –장막 속에서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4 135
621 겨울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17 135
620 삽화가 있는 곳 2 김사빈 2023.05.14 135
619 ‘더’와 ‘덜’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01 135
618 꽃 그늘 아래서 지희선(Hee Sun Chi) 2007.03.11 134
617 許交 유성룡 2007.11.23 134
616 정월 강민경 2012.01.28 134
615 소소한 일상이 그립고 1 유진왕 2021.07.24 134
Board Pagination Prev 1 ...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