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0.19 13:48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조회 수 13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2.jpg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거울에 비친 저 모습 세상사 춤판이다
눈만 빼 꼼 내 놓고 가면을 둘러쓰고
모두가 허우적이며 흔들고 있는 팔다리

얼얼한 날들 속에 더듬이 없이 더듬이며
촉각으로 교신해야하는 암흑시대 사는 오늘
한바탕 벌이는 축제 지나온 날 넋두린가

아프고도 서럽게 풀어내는 몸짓보아
갈 곳 잃은 충혈 된 눈 바닥에 던져지고
천천히 어둠속으로 스며드는 이야기 꽃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4 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20 130
573 시조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6 130
572 시조 잡초雜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5 130
571 시조 독도獨島 칙령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4 130
570 시조 설날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1 130
569 시조 동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5 130
568 풍차 성백군 2012.08.29 129
567 개화(開花) 성백군 2012.10.31 129
566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 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1 129
565 시조 내려놓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9 129
564 비와의 대화 강민경 2018.04.08 129
563 담쟁이 그녀/강민경 강민경 2018.09.10 129
562 봄, 낙엽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3.28 129
561 늦가을 잎 , 바람과 춤을 강민경 2019.10.25 129
560 일상에 행복 강민경 2019.11.09 129
559 11월이 왔으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03 129
558 꽁지 떼어먹힌 도마뱀(Chameleon) - 김원각 泌縡 2020.11.19 129
557 연리지(連理枝 ) 사랑 1 박영숙영 2021.03.03 129
556 하나 됨 2 young kim 2021.03.10 129
555 우듬지 나뭇잎처럼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4.14 129
Board Pagination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