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목련과 봄비 / 성벡군
봄비 맞더니
자목련 꽃봉에
금이 갔다
꽃 피우기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아직 꽃샘추위 가시지도 않았는데
웬 땀방울인가? 하다가
아니다, 저건 감격의 눈물이다
처음 보는 세상
경이로워
벌린 꽃잎에 걸린 둥근 물거울
세상을 다 담겠다고, 그 속에는 당신도 있다는
진지한 고백이다
홀리는 미소
황홀한 첫 키스다
자목련과 봄비 / 성벡군
봄비 맞더니
자목련 꽃봉에
금이 갔다
꽃 피우기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아직 꽃샘추위 가시지도 않았는데
웬 땀방울인가? 하다가
아니다, 저건 감격의 눈물이다
처음 보는 세상
경이로워
벌린 꽃잎에 걸린 둥근 물거울
세상을 다 담겠다고, 그 속에는 당신도 있다는
진지한 고백이다
홀리는 미소
황홀한 첫 키스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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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6 | 시 | 사목(死木)에 돋는 싹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6.04 | 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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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 | 시 | 아! 그리운 어머니! - 김원각 | 泌縡 | 2020.11.11 | 123 |
1812 | 시조 | 독도 너를 떠올리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0 | 123 |
1811 | 시조 |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6 | 123 |
1810 | 시조 | 내 시詩는 -독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1 | 123 |
1809 | 시조 | <저울로 달 수 없는 묵직한 선물> / 민병찬 | 독도시인 | 2021.06.11 | 123 |
1808 | 시 | 종아리 맛사지 1 | 유진왕 | 2021.08.07 | 123 |
1807 | 시조 | 코로나 19 -무탈無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7 | 123 |
1806 | 시조 | 코로나 19- 가을 오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09 | 123 |
1805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4 | 123 |
1804 | 휴양지 | 김우영 | 2012.05.16 | 124 | |
1803 | 시 | 짝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1.13 | 124 |
1802 | 시 | 허리케인이 지나간 후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25 | 124 |
1801 | 시 | 가을, 물들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1.10 | 124 |
1800 | 시조 | 연(鳶)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3.16 | 124 |
1799 | 시 | 침 묵 1 | young kim | 2021.03.18 | 124 |
1798 | 시조 | 환절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3 | 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