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0.30 14:32

옥수수 / 천숙녀

조회 수 8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옥수수.png

 

옥수수 / 천숙녀


하현달 떠오르는 밤 살아 숨 쉬는 풀벌레
엉키어 뒹굴고 싶은 귀뚜라미 풀무치가
청아한
협주곡 연주로
지친어깨 다독이면

툇마루 추녀 끝에 매달려온 옥수수
햇빛 무성한 시골집 그곳에 살고 있어
올한해
지나오면서
월동준비 마쳤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15 윤장로, 건투를 비오 1 file 유진왕 2021.08.06 103
2014 시조 코로나 19 -맨드라미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6 103
2013 상실의 시대 강민경 2017.03.25 104
2012 낙화(落花) 같은 새들 강민경 2017.04.30 104
2011 가을빛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07 104
2010 가을, 수작 떨지 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27 104
2009 시조 내 시詩는 -기름 한 방울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5.15 104
2008 맛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1 유진왕 2021.07.28 104
2007 시조 유년시절幼年時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8 104
2006 시조 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누워보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7 104
2005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29 104
2004 나목의 열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13 104
2003 성백군 2008.05.18 105
2002 시조 기다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8 105
2001 시조 오늘도 나는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6.19 105
2000 당신의 당신이기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2 105
1999 코로나 현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22 105
1998 시조 가지화 可支花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6.17 105
1997 파리의 스윙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6.22 105
1996 시조 독도 -청 댓잎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0 105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