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18 19:32

전지(剪枝)

조회 수 209 추천 수 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부겐베리(Bougainvillea) 빨간꽃이
흐드러지게 피었구나
가지들도 뒤질세라
이웃집 담을 넘는구나

꽃은 같은데
네것 내것 구분해 놓고
내것은 좋다고하고
남의것은 싫다고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경계를 허물고자 담을 넘는 너

나무인 네가
무엇을 알랴마는
세상 인심이 그렇지 않으니
내가 죄인 될가봐
죄없는 너를 자르는구나

오지랍 넓다고 벌초 당하는 너
선한일 하려다가 몽당비 되어
오들오들 바람 맞아 떠는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54 시조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30 118
1853 늦깎이 1 유진왕 2021.07.29 118
1852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6 118
1851 진짜 부자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1.30 118
1850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2.27 118
1849 4월, 꽃지랄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3.05.09 118
1848 心惱 유성룡 2008.02.22 119
1847 춤추는 노을 이월란 2008.04.17 119
1846 밤 과 등불 강민경 2008.04.30 119
1845 白서(白書) 가슴에 품다 강민경 2017.02.16 119
1844 고난 덕에 강민경 2017.01.02 119
1843 2017년 4월아 하늘호수 2017.04.26 119
1842 시조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3 119
1841 행운幸運의 편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5 119
1840 시조 사월과 오월 사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1 119
1839 시조 독도 -춤사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1 119
1838 人生 황숙진 2007.12.01 120
1837 세월 Gus 2008.06.08 120
1836 시조 짓밟히더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30 120
1835 바람, 나무, 덩굴나팔꽃의 삼각관계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120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