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6.05 16:48

오월 콘서트 / 천숙녀

조회 수 10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숲.jpg

 

오월 콘서트 / 천숙녀


지난 오월이 아름답다는 걸 이제 서야 알겠어
신록의 푸르름이 희망이란 사실을
짙은 숲
굴레 안에는
잎 새들 뒹굴고 있었지

하루에도 몇 치씩 피워낼 꿈이 있고
꿈속에는 노래와 춤 출렁이는 샘이 있어
푸르른
사방 온 천지天地
콘서트에 이미 나는 취해 있었어

어디만큼 왔는지 어디만큼 걸어야 하는지
어제까지는 까맣게 잊고 있었나봐
지휘봉
툭툭 건드려
축제의 노래 부르는 오늘의 나自我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74 시조 먼-그리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3 124
1773 시조 2월 엽서 . 2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6 124
1772 기타 ■소위 다케시마의 날과 독도칙령기념일 소고■ file 독도시인 2022.02.22 124
1771 시간 길들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6.28 124
1770 장맛비의 성질/강민경 강민경 2019.10.09 125
1769 문학-갈잎의 노래 하늘호수 2020.03.17 125
1768 노을처럼 허공을 휘감으리라 - 김원각 泌縡 2020.08.16 125
1767 시조 코로나 19 –꿈길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3 125
1766 속죄양 -어머니 떠나시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9 125
1765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12.30 125
1764 시조 구절초九節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9 125
1763 시조 명당明堂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1 125
1762 시조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3 125
1761 노년의 삶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2.06 125
1760 날마다 희망 하늘호수 2016.10.27 126
1759 시조 사랑을 찾는다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4 126
1758 거룩한 부자 하늘호수 2016.02.08 126
1757 파도의 사랑 2 강민경 2017.01.30 126
1756 우리 둘만의 위해 살고 싶다 / 김원각 泌縡 2020.07.15 126
1755 글쟁이 3 유진왕 2021.08.04 126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