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30 21:41

밤 과 등불

조회 수 119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눈(嫩)길
하나 하나 지우는 어둠에
부름받은 눈동자 같이
높, 낮이로 일렁이는 등불

어둠 익어가는
이야기 꽃으로 피면

보이지않고, 들을수없고
알수없는 밀어(謐語)속에
쌓이는 부활의 환청인듯

험산이든, 야산이든
마다않고 달려나와
명리도, 부귀도, 탁탁 털어버려
사랑만으로 하나 된
밤과 등불의 화해는

어머니와 아버지와
그리고, 아이들 숨소리 닮아
잔잔한 평화가 물결을 탄다

  1. 고주孤舟

    Date2006.03.12 By유성룡 Views120
    Read More
  2. 人生

    Date2007.12.01 By황숙진 Views120
    Read More
  3. 세월

    Date2008.06.08 ByGus Views120
    Read More
  4. 짓밟히더니 / 천숙녀

    Date2021.06.30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20
    Read More
  5. 바람, 나무, 덩굴나팔꽃의 삼각관계 / 필재 김원각

    Date2019.06.25 Category By泌縡 Views120
    Read More
  6. 옹이 / 성백군

    Date2020.03.2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20
    Read More
  7. 동백 / 천숙녀

    Date2022.01.24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20
    Read More
  8. 가을 묵상/강민경

    Date2020.10.06 Category By강민경 Views120
    Read More
  9. 말의 맛 / 천숙녀

    Date2021.03.29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20
    Read More
  10. 공존이란?/강민경

    Date2018.08.25 Category By강민경 Views121
    Read More
  11. 봄이 왔다고 억지 쓰는 몸

    Date2017.05.0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21
    Read More
  12. 포스터 시(Foster City)에서 / 성백군

    Date2018.07.3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21
    Read More
  13. 벌 / 성백군

    Date2019.01.24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21
    Read More
  14. 사랑의 선물 / 필재 김원각

    Date2019.12.24 Category By泌縡 Views121
    Read More
  15. 봄볕 -하나 / 천숙녀

    Date2021.07.07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21
    Read More
  16. 잊어서는 안 된다 / 김원각

    Date2020.05.17 Category By泌縡 Views121
    Read More
  17. 독도 너를 떠올리면 / 천숙녀

    Date2021.02.20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21
    Read More
  18. <저울로 달 수 없는 묵직한 선물> / 민병찬

    Date2021.06.11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21
    Read More
  19. 변곡점

    Date2021.07.16 Category By유진왕 Views121
    Read More
  20. 국수집

    Date2021.08.12 Category By유진왕 Views12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