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8 16:28

엄마 마음

조회 수 1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엄마 마음/강민경

 

 

펄펄 끓는 물 같지만

절대 데이지 않은 마음

 

얼음같이 냉정하지만

녹아내릴 수밖에 없는 마음

 

다 주고도

더 줄 것이 없는지

항상 살피는 빚진 마음

 

짝사랑도

마다하지 않고

앞뒤 분간도 못 하는 바보스러운 마음,

 

엄마

하고 불러봅니다

아직 엄마 마음 근처도 못 가 봤는데

어느새 나도 엄마가 되었으니

엄마가 되어서도 알지 못하는 것이

엄마 마음이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13 물구나무서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2.22 113
1912 괜한 염려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1.09 113
1911 나쁜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06 113
1910 시조 그대를 만나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8 113
1909 시조 잠시 쉬는 동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5 113
1908 시조 코로나-19 –칠월칠석날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4 113
1907 시조 난전亂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8 113
1906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2.26 113
1905 고목 속내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3.14 113
1904 시조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3 114
1903 시조 내 시詩는 -바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3 114
» 엄마 마음 강민경 2018.06.08 114
1901 뽀뽀 광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31 114
1900 왜 이렇게 늙었어 1 강민경 2019.12.17 114
1899 시조 공空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4 114
1898 반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14 114
1897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8 114
1896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8 114
1895 시조 어제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7 114
1894 시조 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8 114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