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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쉴 수 있고, 손바닥 만 한 공간을 통하여 너와 나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
갈매기가 날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바다는 계속 춤 출수 있다는 것은
네가 아직도 꿈을 꿀 수 있는 것. 친구 하나  만들었다는 것,
출근 시킬 아침이 있다는 것이고 ,칭얼대는 자식 하나 만들 수 있는 것
정분이 남아 있다는 것. 푸르른 이끼가 끼어있던 앞마당으로 지렁이 하나 알몸을  
내어놓고 유영을 하여도,  눈여겨보아주는 이 없어도, 유영을 계속 될 것.
살아간다는 것은 충실하게 오늘을 메울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
사랑 할 만한 사람 하나와, 기억 할 만한 그리움 하나 간직하고, 밥상머리에 앉아
마주보며 젓가락으로 생을 줄기는 그는 행복의 지수가 지금보다 높았다는 것을
알 아 갈 때 문명의 파리의  달팽이 구이 앞에 놓고도 어떻게 요리 할 줄 몰라  낚시 질 하던 때오늘 여기 내  번지수에 누군가 이름을 떼어 내고 갈아놓았다,
거꾸로 달린 이름표와, 담이 없는 집, ,여기 살다 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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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52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2 108
1951 나목의 겨울나기 전술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26 108
1950 어떤 진단서 이월란 2008.04.16 109
1949 가시 성백군 2012.10.04 109
1948 그대를 영원히 흰 눈에 찍고 싶어서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07 109
1947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5.01 109
1946 시조 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8 109
1945 얼굴 주름살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4.20 109
1944 인생에 끝은 없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06 109
1943 사랑 4 이월란 2008.03.02 110
1942 내비게이터 성백군 2013.06.26 110
1941 시간의 탄생은 나 강민경 2015.07.09 110
1940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26 110
1939 착한 갈대 강민경 2019.05.16 110
1938 산그늘 정용진 2019.06.30 110
1937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강민경 2019.10.11 110
1936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1.13 110
1935 시조 거울 앞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9 110
1934 시조 깊은 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1 110
1933 감사한 일인지고 1 유진왕 2021.08.02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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