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25 18:58

하다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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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못해        


답답한 내 마음의 기간이 지나자
설레임이 온다
하다못해 별별 인간까지
그리워 진다

죄스런 내 마음의 기간이 지나자
거룩한 바람이 분다
너무나도 귀찮던 기도가
하고파 진다

심란한 내 마음의 기간이 지나자
어지런 나의 방 참을 수 없다
내키지 않던 청소가
재밋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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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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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4 낙화의 품격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6.08 64
1773 시조 그대를 만나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8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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