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목련과 봄비 / 성벡군
봄비 맞더니
자목련 꽃봉에
금이 갔다
꽃 피우기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아직 꽃샘추위 가시지도 않았는데
웬 땀방울인가? 하다가
아니다, 저건 감격의 눈물이다
처음 보는 세상
경이로워
벌린 꽃잎에 걸린 둥근 물거울
세상을 다 담겠다고, 그 속에는 당신도 있다는
진지한 고백이다
홀리는 미소
황홀한 첫 키스다
자목련과 봄비 / 성벡군
봄비 맞더니
자목련 꽃봉에
금이 갔다
꽃 피우기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아직 꽃샘추위 가시지도 않았는데
웬 땀방울인가? 하다가
아니다, 저건 감격의 눈물이다
처음 보는 세상
경이로워
벌린 꽃잎에 걸린 둥근 물거울
세상을 다 담겠다고, 그 속에는 당신도 있다는
진지한 고백이다
홀리는 미소
황홀한 첫 키스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 시 |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26 | 121 |
1363 | 시 | 이름 2 | 작은나무 | 2019.02.23 | 171 |
1362 | 시 | 기미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 정용진 | 2019.02.22 | 106 |
1361 | 수필 | 메아리 | 작은나무 | 2019.02.21 | 237 |
1360 | 시 | 묵언(默言)(1) 2 | 작은나무 | 2019.02.21 | 191 |
1359 | 기타 | 시인이여, 너를 써라-곽상희 서신 | 미주문협 | 2019.02.21 | 158 |
1358 | 시 | 눈 꽃, 사람 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19 | 96 |
1357 | 시 | 세벳돈을 챙기며/강민경 | 강민경 | 2019.02.16 | 254 |
1356 | 시 | 벌과의 동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12 | 113 |
1355 | 시 | 어둠이 그립습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05 | 109 |
1354 | 시 | 촛불/강민경 | 강민경 | 2019.02.03 | 105 |
1353 | 시 |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1.30 | 183 |
1352 | 시 | 우리들의 애인임을 | 강민경 | 2019.01.26 | 195 |
1351 | 시 | 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1.24 | 141 |
1350 | 시 | 풀잎의 연가 | 강민경 | 2019.01.18 | 147 |
1349 | 시 | 부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1.17 | 111 |
1348 | 시 | 사서 고생이라는데 | 강민경 | 2019.01.14 | 128 |
1347 | 시 | 사랑의 미로/강민경 | 강민경 | 2019.01.07 | 229 |
1346 | 시 | 빈말이지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1.05 | 309 |
1345 | 시 | 이를 어쩌겠느냐마는/강민경 | 강민경 | 2019.01.01 | 1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