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7.22 15:14

독도 -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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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해 / 천숙녀


단박에 한걸음으로
달려간다 너에게로

네잎클로버 행운처럼
불쑥 만난 너였기에

해였다
둥실 떠오른
높은 파도 밀쳐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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