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1.20 14:20

담보擔保 / 천숙녀

조회 수 16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ommon.jpg

 

담보擔保 / 천숙녀


누구에게나 기막힌 사정은 다 있나봐
이리 저리 끌고 다니는 앙칼진 두 주먹에
목숨을
담보로 잡아
오롯이 내 놓은 몸

상처를 돌봐야 할 겨를 없어 무섭다고
메말라 비틀어진 마음까지 엉엉 울다
그사이
짓이겨질까
보자기에 꼭꼭 묶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16 유성룡 2007.09.24 168
915 시조 독도 -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2 168
914 파도소리 강민경 2013.09.10 167
913 3월 강민경 2006.03.16 166
912 秋夜思鄕 황숙진 2007.09.20 166
911 바다를 보고 온 사람 이월란 2008.03.14 166
910 바람의 생명 성백군 2008.09.23 166
909 시조 뒷모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6 166
908 찡그린 달 강민경 2015.10.23 166
907 넝쿨 선인장/강민경 강민경 2019.06.18 166
906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강민경 2019.09.20 166
» 시조 담보擔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0 166
904 시조 종자種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4 166
903 우리 동네 잼버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03 166
902 도망자 이월란 2008.04.18 165
901 바람둥이 가로등 성백군 2013.03.09 165
900 강설(降雪) 성백군 2014.01.24 165
899 해와 별의 사랑 이야기 하늘호수 2016.12.16 165
898 시조 묵정밭 / 천숙녀 3 file 독도시인 2021.02.03 165
897 거룩한 부자 강민경 2017.04.01 165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