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5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막은 살아 있다

                                         정용진 시인

 

100도가 넘는

뜨거운 태양 열기 속에

사막은 목마르다.

 

세찬 바람에

모래는 불려가고

거친 바위 틈새에

뿌리를 박고

무지갯빛으로

피어오른

야생 선인장들은

날을 세운다.

 

머언 산은

우리들의 모습을

무심히 지켜보고

창공의 구름은

허랑하다. 허랑하다.

군소리를 늘어놓으며

떠나가고 있다.

 

진풍경을

카메라에 담는

우리들을 향하여

가시 돋친 손을 흔들며

웃고 서있는 선인장들

-

찬란한 생명의 신비여.


      * 안자 보레고 야생화 공원에서


  1. 토끼굴

    Date2021.08.16 Category By유진왕 Views151
    Read More
  2. 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Date2021.09.19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51
    Read More
  3.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Date2022.01.20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51
    Read More
  4. 훌쩍 / 천숙녀

    Date2022.01.22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51
    Read More
  5. 단풍잎 꼬지 / 성백군

    Date2023.11.2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51
    Read More
  6. 8월은

    Date2014.08.11 Category By성백군 Views150
    Read More
  7. 봄비.2

    Date2015.03.07 Category By정용진 Views150
    Read More
  8. 연가(戀歌.2/.秀峯 鄭用眞

    Date2015.03.07 Category By정용진 Views150
    Read More
  9. 오월

    Date2017.05.0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50
    Read More
  10. 사막은 살아있다 정용진 시인

    Date2019.04.25 Category By정용진 Views150
    Read More
  11. 개망초 꽃이 나에게

    Date2019.10.22 Category By강민경 Views150
    Read More
  12. 부부는 밥 / 성백군

    Date2022.01.1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50
    Read More
  13. 나 좀 놓아줘 / 성백군

    Date2021.11.0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50
    Read More
  14. 백사장에서

    Date2008.07.31 By성백군 Views149
    Read More
  15. 해는 저물고

    Date2008.09.23 By성백군 Views149
    Read More
  16. 그가 남긴 참말은

    Date2019.06.26 Category By강민경 Views149
    Read More
  17. 빨래 / 천숙녀

    Date2021.01.28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49
    Read More
  18. 엿 같은 말 / 성백군

    Date2020.05.2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49
    Read More
  19. 늦은 변명

    Date2020.12.18 Category수필 By김학 Views149
    Read More
  20. 마지막 잎새 / 성백군

    Date2021.01.06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4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