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4.23 18:12

편지 / 천숙녀

조회 수 14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편지.png

 

 

편지 / 천숙녀

 

초록잎 사이 차분차분 비 내리면

촉촉한 가슴 풀어 그대 마음 적시렵니다

내 혼신魂身 불소리 모아

그대 귓전에 띄우지요

 

낙엽 뒹굴고 찬바람 윙윙거리면

가슴 다숩게 뎁혀줄 온기가 되어

그리운 그대 곁에 불

지펴 피웁니다

 

팔베개 베고 누워 하늘 바라보면

깜박이는 별 하나 그대 눈빛입니다

장마를 걷어 올리는

바람입니다 빛입니다


  1. 나무 / 성백군

    Date2020.02.2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43
    Read More
  2. ~끝자락, 그다음은 / 성백군

    Date2021.03.1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43
    Read More
  3. 가슴은 / 천숙녀

    Date2021.07.12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43
    Read More
  4. 제기랄

    Date2021.08.07 Category By유진왕 Views143
    Read More
  5. 4B 연필로 또박또박

    Date2021.08.11 Category By유진왕 Views143
    Read More
  6. 코로나 19 – 낙엽落葉 / 천숙녀

    Date2021.09.29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43
    Read More
  7. 단풍 값 / 성백군

    Date2022.11.16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43
    Read More
  8. 낙엽 단풍 / 성백군

    Date2021.06.3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42
    Read More
  9. 깜박이는 가로등

    Date2015.11.06 Category By강민경 Views142
    Read More
  10. 6월

    Date2016.06.1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42
    Read More
  11. virginia tech 에는

    Date2007.11.14 By김사빈 Views141
    Read More
  12. 담쟁이의 겨울

    Date2016.02.08 Category By강민경 Views141
    Read More
  13. 아침 이슬

    Date2017.03.3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41
    Read More
  14. 3월은, 3월에는

    Date2016.03.1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41
    Read More
  15. 가로등 불빛

    Date2018.01.14 Category By강민경 Views141
    Read More
  16. 한겨울 잘 보냈다고/강민경

    Date2019.04.19 Category By강민경 Views141
    Read More
  17. 편지 / 천숙녀

    Date2021.04.23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41
    Read More
  18. 이렇게 살 필요는 없지

    Date2021.08.09 Category By유진왕 Views141
    Read More
  19. 희망 고문 / 성백군

    Date2021.08.1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41
    Read More
  20. 코로나 19 - 숲 답기 위해 / 천숙녀

    Date2021.08.23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4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