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1 08:08

먼저 와 있네

조회 수 74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먼저 와 있네 >

 

 

내 나라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됐을까

이리 요란스러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서도

 

내 앞에 닥친 현실 만도 버거워 하고

더구나 떠나온 나라에

정치엔 무관심하다면서도

한숨짓고 있으니, 나 원 참

 

애써 외면하려 해도

모퉁이 돌면

먼저 와 있네

애처로운 네 소식이

 

부디 하늘이 굽어 살피시기를

 

 

 

*. 나라가 한참 시끄러울 때 안스러워서 쓴 글인데

지금쯤은우리나라 좋은 나라 있기를!…. 

  • ?
    독도시인 2021.07.21 11:38
    애써 외면하려 해도
    모퉁이 돌면
    먼저 와 있네
    애처로운 네 소식이

    부디 하늘이 굽어 살피시기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 위, 아래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15 242
50 외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22 200
49 천기누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29 216
48 정독, 인생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05 279
47 얌체 기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12 301
46 가을, 잠자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19 197
45 가을 입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26 177
44 우리 동네 잼버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03 158
43 10월 6일 2023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10 168
42 가을 산책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17 196
41 풍경 속에 든 나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24 247
40 갈잎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31 148
39 가을, 담쟁이 붉게 물들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07 195
38 늙은 등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14 170
37 단풍잎 꼬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21 151
36 가을 빗방울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28 216
35 광야(廣野)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05 197
34 물속 풍경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12 203
33 단풍 낙엽 – 2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19 205
32 나목의 겨울나기 전술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26 107
Board Pagination Prev 1 ...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