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7 12:24

귀중한 것들 / 김원각

조회 수 214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귀중한 것들 / 김원각

 

한잠 자고 나면 밤

또 깨어나도 밤

 

내가 사는 산 동네

나도 모를 는 사이

어느새 새벽 동이

 

창문 사이로

비밀스러운

나의 것을 미소 지으며

들려다 보는 순간

 

또 다른 무리의 음악 소리

전국노래자랑이 있는지

 

늘 노래 부러 주는 새들 분주하다

세상에서 천국이라고 하는 하와이

 

맑은 아름다운 하늘

모든 생명이

나와 같이 있는데

 

이런 평범한 것들을

잊고 산지가 칠순 넘어

오늘에서야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
    독도시인 2021.03.07 14:53

    맑은 아름다운 하늘
    모든 생명이
    나와 같이 있는데
    이런 평범한 것들을


    잊고 산지가 칠순 넘어
    오늘에서야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
    泌縡 2021.03.09 10:21
    독도시인님
    좋은 글로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향 필 하십시오!
    잘 부탁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52 시조 빨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8 182
1051 거울 유성룡 2006.04.08 181
1050 편지 김사빈 2007.05.18 181
1049 주시 당하는 것은 그 존재가 확실하다 박성춘 2011.10.25 181
1048 사랑의 멍울 강민경 2013.05.27 181
1047 정상은 마음자리 하늘호수 2017.03.05 181
1046 대낮 하현달이 강민경 2020.05.22 181
1045 시조 두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7 181
1044 늦가을 억새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2.08 181
1043 산동네 불빛들이 강민경 2011.10.30 180
1042 나의 가을 강민경 2011.12.22 180
1041 숙면(熟眠) 강민경 2014.11.04 180
1040 가을 눈빛은 채영선 2015.09.08 180
1039 구름의 득도 하늘호수 2016.08.24 180
1038 5월, 마음의 문을 열다 강민경 2017.05.18 180
1037 바람의 면류관 강민경 2017.06.01 180
1036 닭 울음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3.02 180
1035 우리들의 시간 김사빈 2007.10.30 179
1034 카일루아 해변 강민경 2008.01.06 179
1033 통성기도 이월란 2008.05.02 179
Board Pagination Prev 1 ...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