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차가운 새벽공기 가슴으로 헤치면서
힘차게 내딛던 등교길 떠 올리면
희망찬
발자국 소리
꽃구름 피어올랐다
배움을 향한 열정 백여 리 눈빗길도
끓어오르는 젊은 피로 열성 겹겹 쌓아
탑 우뚝
이룩하고자
내닫던 등굣길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차가운 새벽공기 가슴으로 헤치면서
힘차게 내딛던 등교길 떠 올리면
희망찬
발자국 소리
꽃구름 피어올랐다
배움을 향한 열정 백여 리 눈빗길도
끓어오르는 젊은 피로 열성 겹겹 쌓아
탑 우뚝
이룩하고자
내닫던 등굣길
빈방의 체온
빈소리와 헛소리
빈집 / 성백군
빈컵
빈터 / 천숙녀
빈터 / 천숙녀
빗물 삼킨 파도 되어-박복수
빗방울 물꽃 / 성백군
빗방울에도 생각이 있어 / 성백군
빗속을 울리던 북소리-지희선
빛 / 성백군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빛에도 사연이
빛의 공연
빛의 얼룩
빛의 일기
빛이 되고픈 소망에
빨래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