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7.20 15:21

독도 -청 댓잎 / 천숙녀

조회 수 10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독도 사진입니다.jpg

 

독도 -청 댓잎 / 천숙녀


네 모습은 첫사랑처럼
짧은 밤을 빼앗아가지

억겁이 흘러도 문신으로 남으리라

맨 땅 위
파도 짓 속에
구멍 뻥뻥 짓이겨져도


부시게 빛 좋은 날 옷가지를 빨아 널고

심장처럼 박동치는 그리움 한 톨 털어놓고

등 하나
청 댓잎 보다 푸른
성스러운 금표였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1 첫눈 하늘호수 2015.12.11 170
310 첫눈 (부제: 겨울 나그네) 강민경 2008.04.06 208
309 첫사랑의 푸른언덕. 이인범 2007.04.22 589
308 시조 청국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4 112
307 청량한 눈빛에 갇혀 버려 강민경 2012.05.19 215
306 시조 청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4 101
305 청춘은 아직도 강민경 2019.08.06 90
304 청포도 JamesAhn 2007.08.25 269
303 청혼 하였는데 강민경 2011.06.06 348
302 체험적 시론ㅡ공포와 전율의 세계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이승하 2009.10.14 1062
301 초가을인데 / 임영준 뉴요커 2005.09.12 281
300 초고속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4.10 176
299 초대받은 그대 시인에게 곽상희 2007.08.26 313
298 초록만발/유봉희 1 오연희 2015.03.15 199
297 초록의 기억으로 강민경 2016.07.23 200
296 초롱꽃과 도둑 벌과 나 성백군 2013.07.29 276
295 초석 (礎 石 ) 강민경 2006.08.18 239
294 초승달 성백군 2007.03.15 204
293 초승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01 162
292 초승달이 바다 위에 강민경 2014.01.04 418
Board Pagination Prev 1 ...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