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
2013.11.22 09:23

호박 꽃 속 꿀벌

조회 수 40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언니가 숙제하다 둔
셈본 공책
아기가 빨갛게 빽빽하게 칠하고
언니는 내 숙제 누가 망쳤다고
앙앙 울고,
아가도 덩달아 울고  
울음소리 듣고 들어온 엄마는
언니가 되어서 동생을 왜 울리니
회초리 들고 있다  
언니는 엄마가 무서워  울고
아가도 따라서 앙앙 울고
할머니 뛰어 나오고
할아버지 뛰어 나오다
문지방에 넘어지네
왜 우니 누가 때렸니
방 안에는 울음소리
담 넘어 구름에 흐르고
아가네 집
울타리 호박꽃 속에
꿀벌이 머리를 박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55 고맙다. ‘미쳤다’는 이 말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4.09 230
854 시조 코로나 19 –76주년 광복절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5 230
853 세상인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05 230
852 시조 추억追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7 231
851 설국(雪國) 하늘호수 2016.01.10 231
850 노숙자의 봄 바다 강민경 2018.04.11 231
849 황혼의 바닷가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2.11 231
848 일주야 사랑을 하고 싶다 유성룡 2006.04.21 232
847 사랑한단 말 하기에 유성룡 2006.08.13 232
846 어머니날의 엄니 생각 김사빈 2007.04.30 232
845 푸른 언어 이월란 2008.04.08 232
844 빛의 공연 하늘호수 2015.11.30 232
843 수필 영화 '귀향'을 보고-최미자 미주문협 2017.10.02 232
842 상현달 강민경 2017.11.20 232
841 시조 손을 씻으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3 232
840 고백 강민경 2008.11.21 233
839 그 황홀한 낙원 김우영 2013.05.29 233
838 당신이 빠져 나간 자리 김사빈 2007.06.10 234
837 방파제 강민경 2014.07.08 234
836 바닷가 금잔디 강민경 2015.11.28 234
Board Pagination Prev 1 ...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