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6 04:58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조회 수 11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자목련과 봄비 / 성벡군

 

 

봄비 맞더니

자목련 꽃봉에

금이 갔다

 

꽃 피우기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아직 꽃샘추위 가시지도 않았는데

웬 땀방울인가? 하다가

 

아니다, 저건 감격의 눈물이다

 

처음 보는 세상

경이로워

벌린 꽃잎에 걸린 둥근 물거울

세상을 다 담겠다고, 그 속에는 당신도 있다는

진지한 고백이다

 

홀리는 미소

황홀한 첫 키스다

 


  1. 넝쿨찔레 / 천숙녀

  2.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3. 연정(戀情) / 천숙녀

  4. 얼굴 주름살 / 성백군

  5. 인생에 끝은 없다 / 성백군

  6. No Image 02Mar
    by 이월란
    2008/03/02 by 이월란
    Views 110 

    사랑 4

  7. No Image 26Jun
    by 성백군
    2013/06/26 by 성백군
    Views 110 

    내비게이터

  8. 시간의 탄생은 나

  9. 우리는 마침내 똑같다 / 성백군

  10.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11.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12. 거울 앞에서 / 천숙녀

  13. 깊은 잠 / 천숙녀

  14. 감사한 일인지고

  15. 코로나 19 –찻집 토담에서 / 천숙녀

  16. 나목의 겨울나기 전술 / 성백군

  17. 산그늘

  18.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19. 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20. 물냉면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114 Next
/ 114